평소에 후기 따윈 귀찮아서 잘 안쓰는 1인.

하지만 이 옷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 마음 먹고 후기씀.

먼저 강조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절대로 저 언니 핏이 안나옴

위에가 장난 아니게 헐렁헐렁하게 큼.

원피스 자체는 이쁘나 진짜 여리여리한 사람이면 모를까

필자처럼 어깨 큰 여자분들은 생각좀 해보심.

하지만 필자가 그래도 후기 쓴 이유는 원피스 디자인이 넘사벽으로 이쁨.

포기할수 업엇뜸 ㅋㅋㅋㅋ

결국 수선집 가서 상의 통 줄여달라고 해서 수선해서 입음

(수선비....저 옷값까지는 아니지만 내 기준 어마어마하게 나왓음-_-)

수선하고 나니 증말 이쁨 원피스 디자인 자체가 워낙 이뻐서 넘나 이쁨

물론 밑에 후기처럼 얇다는 것은 단점이나 집에 있는 슬립 받쳐 입으니 고민 끝.

보는 사람마다 이쁘다고 칭찬함.

또 하나 걱정되엇던 점은 주름 오지게 잘 지게 생겼네..이렇게 생각했으나

막상 입으니 그 정도는 아님. 생활주름 정도이며 잠깐 앉았다 일어났다고 주름이 자글자글 지지 않았음.

또 치마밑단이 슬릿처럼 살짝 트여 있어 걸을때마다 은근 섹시함 ㅡ////ㅡ

(그런다고 속이 보일정도는 아님)

윗상체 사진을 어찌 찍으셨나 나를 깜빡 속게 만드신 저 언니한테 경의를 표하며

단점이 없진 않지만 나름 극복하며 잘 입고 있습니다~